전체 글22 개인투자용 국채 도입과 투자판단 시 고려할 점 (feat. 이자소득 분리과세와 해외사례) 개인투자용 국채 도입과 투자판단 시 고려할 점 (feat. 이자소득 분리과세와 해외사례) 금융자산은 주식으로 대표되는 위험자산과 채권으로 대표되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됩니다. 대규모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는 투자은행이나 보험사는 채권에 많이 투자하는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채권에 잘 투자하지 않습니다. 투자규모가 적다 보니 위험관리에 소극적인 데다가, 접근이 쉽고 익숙한 예적금을 채권 대신 활용하기 때문이죠. 최근 국내 개인투자자의 국채 투자금액이 치솟고 있긴 하지만, 금융선진국에 비하면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전체 국채 발행량 중 개인투자자의 보유비중은 미국이 6%로 우리나라 1%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으로 자산을 축적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국채가 포함된 펀드를 통해 자산을 축.. 2024. 3. 21. 국회 연금특위 공론화위원회가 내놓은 국민연금 개혁안(feat. 공론화의 중요성과 2007년 연금개혁) 국회 연금특위 공론화위원회가 내놓은 국민연금 개혁안 https://www.naon.go.kr/content/html/2024/01/31/00c5aef5-4ced-4daf-9d56-a86e2b994998.html 연금특위, 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 출범…시민참여형 공론화 첫발소통·숙의·조사 분과별로 관련 학회·기관의 추천 받아 여야 합의로 구성 김상균 공론화위원장과 특위 간사인 김성주·유경준 의원 포함해 총 11인 위촉 김진표 국회의장, 공정한 공naon.go.kr 지난 1월 31일 국회 연금특위에서 공론화위원회가 출범되었습니다. 시민대표 숙의를 거쳐 4월 중 최종 연금개혁안을 제안하고, 21대 국회가 끝나는 5월까지 여야가 합의안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연금제도에 대해서 공론화가 가지는 의미는 상당히 .. 2024. 3. 12. 전기차 시장의 캐즘(chasm) (feat. 전기차의 역사와 중국 BYD의 부상) 전기차 시장의 캐즘(chasm) (feat. 전기차의 역사와 중국 BYD의 부상) 전기차가 세상에 처음 등장한 것은 생각보다 역사가 오래되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사업가 로버트 앤더슨이 1830년에 일차전지를 활용한 원유전기마차를 처음 발명하였고, 1881년 프랑스에서 이차전지를 활용한 충전식 전기차가 공개되었습니다. 내연기관차가 처음 발명된 1885년에 비해 50년 이상 앞선 것입니다. 1898년 포르쉐의 설립자인 페르디난토 포르쉐가 처음 개발한 차량도 전기차입니다. 당시에는 내연기관에 비해 전기차가 대중성과 실용성 측면에서 훨씬 인기가 좋았습니다. 1920년대에 들어서 서부텍사스유(WTI)가 대량 생산되면서 전기차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내연기관차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21세기가 다 되어서야 환경오염 .. 2024. 3. 8. 의료개혁과 비급여 보고 의무화 최근 의료개혁 관련하여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미복귀 전공의 8000여 명에 대한 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 절차에 돌입하였습니다. 행정처분은 불가역적이라고 못박았고, 경찰에서도 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를 내일부터 소환조사 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에서는 3월4일까지 각 대학의 의대 증원 수요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상당수의 대학이 현 정원 대비 2~3배 증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보이며, 충북대 같은 경우에는 현 정원의 5배인 250명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보이는 등 대학본부에서는 정부 기조와 발을 맞추고 있는 모양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가장 큰 이슈는 의대정원 확대인것으로 보이지만, 그 내부에는 비급여 과잉진료등에 대한 이슈도 숨겨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2024. 3. 5. 제36회 투자자산운용사 89점 합격후기와 빠른 합격을 위한 공부법 팁 (feat. 직장병행, 비전공자) 제36회 투자자산운용사 합격후기(feat. 직장병행, 비전공자) 투자자산운용사는 다양한 금융자격증 중 공신력 있고, 현장에서 쓸모가 있으면서도 도전적인 난이도를 갖춘 자격증이다. 이 외에도 유사하거나 조금 더 어려운 자격증으로는 신용분석사, AFPK, CFA, CFP 등이 있다. 전공자든 비전공자든, 금융분야에 입문하기에는 공부+활용도 측면에서 딱 좋은 자격증이라고 생각한다. 1. 시험준비 계기 2021년에 투자시장에 입문한 뒤로 주식과 채권 등 투자자산에 대한 관심은 항상 가지고 있었다. 여의도 금융업에 종사하는 후배와 투자에 관련된 얘기를 종종 나눴었는데, 그때 투자자산운용사라는 자격증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 그 이후로도 어렴풋한 관심은 가지고 있었으나, 올해 초쯤에 조만간 투운사 공부를 해.. 2024. 3. 2. 이전 1 2 3 4 5 다음